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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사회적기업 되기 위한 맞춤 컨설팅 지원

[=아시아뉴스통신] 곽누아기자 송고시간 2012-07-31 11:52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제공 위한 '사회적기업' 확대

 사단법인 철우회 컨설팅 사진.(사진제공=용산구)

 서울시 용산구는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사회적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적기업'이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형태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같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아직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지 못했으나 구 주민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지역 내 기업이나 단체를 직접 방문하며 선정을 위한 필요사항을 전문 업체를 통해 1:1로 컨설팅 해준다. 고용노동부가 2012년 우수 컨설팅 기관으로 선정한 '함께 일하는 재단'이 나서 해당기업의 갈증을 해소해 줄 전망이다.


 전직 철도청 직원 모임인 '사단법인 철우회' 외 7개 기업과 단체가 신청해 상담을 기다리고 있으며 7월부터 연말까지 모든 컨설팅을 마칠 예정이다.


 현재 구에는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 6개, 일부 요건이 충족되지 못했지만 향후 전환이 가능해 서울시가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12개가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산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의 저변이 확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는 이번 '맞춤 컨설팅'을 포함, '사회적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인건비 지원, 시설비 지원, 제품 우선구매 촉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현재 일자리 창출은 용산구 정책에 있어 최대 화두"라며 "특히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경제주체이므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고용정책과(2199-719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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